번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역전 우승…셰플러 준우승

입력2022년 05월 30일(월) 09:19 최종수정2022년 05월 30일(월) 09:19
샘 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샘 번스(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번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1-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번스는 셰플러와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이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셰플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번스는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올 시즌 3승, 통산 4승째다.

셰플러는 시즌 5승에 도전했지만, 번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번스는 선두 셰플러에 7타나 뒤진 17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하지만 번스는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더니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였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과 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낚았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후 번스는 11번 홀 버디와 12번 홀 보기를 맞바꾼 뒤,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셰플러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고,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웃은 선수는 번스였다. 번스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 사냥에 성공한 반면, 셰플러는 파에 그치면서 번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브랜든 토드(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3위, 토니 피나우와 데이비스 라일리, 스콧 스털링스(이상 미국)는 7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 케빈 나(이상 미국), 미토 페레이라(칠레), 캠 데이비스(호주)가 5언더파 27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임성재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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