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日 후루에 꺾고 LPGA 매치플레이 우승…통산 6승

입력2022년 05월 30일(월) 10:29 최종수정2022년 05월 30일(월) 10:29
지은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은희가 약 3년 4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3&2) 승리를 거뒀다.

지은희는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3년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6승째.

또한 지은희는 만 36세 17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지은희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안드레아 리(미국)를 3홀 남기고 4홀 차(4&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루키’ 후루에였다.

지은희는 3번 홀에서 후루에의 보기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파5 4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로 패하면서 1홀차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지은희는 흔들리지 않았다.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승리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10번 홀에서는 후루에의 보기로 승리하면서 2홀 차로 달아났다.

후루에는 11번 홀을 따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지은희는 12번 홀에서 후루에의 보기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2홀 차 리드를 유지한 지은희는 16번 홀에서 후루에의 보기로 3홀 차를 만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릴라 부(미국)가 안드레아 리를 2홀 남기고 4홀 차(4&2)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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