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PGA 투어 탈퇴 발표

입력2022년 06월 08일(수) 08:59 최종수정2022년 06월 08일(수) 08:59
더스틴 존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탈퇴했다.

존슨은 8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PGA 투어 회원 신분을 반납하고,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에서 뛰겠다"고 발표했다.

존슨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남자골프 스타로, PGA 투어에서만 24승을 수확했다. 지난 2월에는 리브 골프에 참여하지 않고, PGA 투어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존슨은 9일부터 영국 런던 근교의 센추리온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PGA 투어를 떠난다는 결심을 밝혔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총 8개 대회로 구성됐으며, 거의 매주 대회가 열리는 PGA 투어보다 훨씬 여유 있는 일정이다.

또한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서는 존슨이 리브 골프로부터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존슨이 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약 930억 원)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존슨은 "나와 가족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PGA 투어 탈퇴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존슨은 프레지던츠컵 또는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메이저대회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존슨은 "세상은 언젠가 변한다. 규정이 변경돼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US오픈을 개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존슨 등 리브 골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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