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독립영화계의 대모' 배우 김자영이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을 확정했다.

9일 김자영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탄탄한 연기 내공과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섬세한 열연으로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온 명품 배우 김자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연출 김재현)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 원, 실력은 단연 최고인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이 돈 많은 법꾸라지들과 몸값 비싼 변호사들과 맞서 싸우는 통쾌한 법정 활극이다.

김자영은 극 중 주인공 천지훈(남궁민)의 변호사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의 못말리는 건물주 조을례 역을 맡는다. 조여사는 허구헌날 월세가 밀리는 천변호사와 월세 줄다리기를 하는 인물이다. 김자영은 배우 남궁민과 티키타카 호흡을 펼치게 된다.

김자영은 독립영화 '미자' '그 엄마 딸' '청춘과부' '기대주'에서 열연을 펼친 독립영화계의 대모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동궁의 나인들을 통솔하는 동궁전 지밀상궁 권상궁으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했다.

한편 김자영 외에도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로 이어지는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꾸린 '천원짜리 변호사'는 2022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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