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LIV 골프 참가' 미켈슨·존슨 등 17명에 출전 자격 박탈

입력2022년 06월 10일(금) 09:26 최종수정2022년 06월 10일(금) 09:26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투어 출전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10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나선 선수들은 더이상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맷 존스, 마틴 케이머, 그래엄 맥도웰, 나상욱(케빈 나) 앤디 오글레트리, 세르지오 가르시아, 테일러 구치, 브랜든 그레이스, 루이스 우스투이젠, 터크 페팃, 이안 폴터, 찰 슈워젤, 허드슨 스와포드, 피터 유라인, 리 웨스트우드 등 17명이다.

이들 중 존슨, 케빈 나를 포함한 10명의 선수들은 PGA에 멤버십 탈퇴를 통보한 상태다.

징계 발표에 따라 17명의 선수들은 PGA 주관 대회, 프레지던츠컵 등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이 선수들은 자신들의 재정적인 이유를 기반해 결정을 내렸다. 이에 PGA 투어 회원으로서 똑같은 이익과 기회를 얻을 수는 없다. 선수들과 팬, 우리의 파트너들을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LIV 골프 측은 성명을 통해 "PGA 투어의 이번 징계는 보복성 징계다. 골프계의 분열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PGA 투어의 징계 발표와 함께 LIV 골프는 예정대로 지난 9일 영국 런던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 시리즈는 컷오프 없이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14억 원),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약 50억 원)가 걸려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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