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가 세계랭킹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박민지는 1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40점으로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지난 12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박민지는 상금랭킹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17위를 기록한 고진영이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가 뒤를 이었다.

4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는 아타야 티티쿨(태국)이다.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8위로 올라섰고, 김효주와 박인비의 순위가 한 계단씩 내려가 9,1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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