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 한국여자오픈 2R서 선두 도약

입력2022년 06월 17일(금) 18:54 최종수정2022년 06월 17일(금) 19:17
임희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DB 그룹 한국여자오픈(총 상금 12억 원)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임희정은 17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69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4언더파 68타로 공동 13위였던 임희정은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4를 기록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해 통산 4승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상금랭킹 2위였던 임희정은 올해 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4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계속된 후유증으로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3위 말고는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선전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임희정은 경기 후 "레인보우 힐스라는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마무리를 해서 좋고, 작년에 박민지 선수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지? 했는데 오늘 플레이하며 '나도 가능하구나' 생각했다"며 몸 상태에 대해서는 "치료하고 파스도 붙이고, '이번 한국여자오픈만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내일은 100m 이내 샷과 숏퍼트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데뷔해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드전을 다시 치러 복귀한 2년 차 김희준이 5타를 줄여 임희정에 1타 뒤진 2위(9언더파 135타)에 오른 가운데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용, 홍정민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선두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이가영과 함께 공동 5위(7언더파 137타)로 물러났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는 남편 함정우와 동반 우승에 도전하는 강예린도 공동 5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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