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단독 선두

입력2022년 06월 18일(토) 17:07 최종수정2022년 06월 18일(토) 17:09
정태양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태양이 생애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태양은 18일 강원도 춘천 남춘천CC(파72·724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정태양은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 홀이었던 1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정태양은 2-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6-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정태양은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올리며 3라운드를 마쳤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태양은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를 잃고 국내와 일본 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KPGA 2부 스릭슨투어 포인트 6위에 오르며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선수다.

이후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던 정태양은 지난주 KPGA 선수권대회를 공동 14위로 마치며 자신의 1부 투어 최고 성적을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이날 선전을 통해 생애 첫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정태양은 경기 후 "어제와 오늘 이틀간 샷과 퍼트가 모두 잘 됐다. 오늘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경기했는데 잘 풀렸다. 1번홀 보기 이후 캐디에게 '먼저 매 맞은 것으로 생각하자'고 했는데 3홀 연속 버디가 나왔다.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일은 더 많은 분이 오실 것 같다. 챔피언조로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떨릴 것 같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해 온 대로 재밌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이준석은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이준석은 3라운드를 마친 뒤 "나름대로(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샷이 좋았던 것에 비해 퍼트가 잘 따라줬다"며 "사실 다음 주 코오롱 한국오픈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이번 주는 예열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선두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챔피언 조로 나가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샷이 너무 좋기 때문에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고군택과 이규민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 이태희와 김진성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은 이날만 7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성현·김태훈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1-2라운드에서 초등학생 아들 다승 군(12)을 캐디로 동반해 화제를 모았던 류현우는 이날은 아내와 호흡을 맞춘 가운데 1타를 줄여 공동 35위(6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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