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누명 벗었다 유튜버 A 씨 檢 송치 [ST이슈]

입력2022년 06월 29일(수) 16:20 최종수정2022년 06월 29일(수) 16:20
박수홍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와 반려묘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유튜버 A 씨의 거짓이 입증됐고 A 씨는 결국 검찰 송치됐다.

29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29일 "경찰 수사를 통해 박수홍과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유튜버 주장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밝혀졌다"라고 알렸다.

이어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튜버의 선동, 방송활동 중단 협박으로 인해 1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았다. 모든 신규 방송에서 하차했고, 이미 계약된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해지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물적 손해 보다도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이라고 했다.

앞서 유튜버 A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의 아내가 한 물티슈 업체 대표와 연인 사이였으며 두 사람이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마약을 즐기던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아내가 그 남성에게 수입차 벤츠와 용돈을 받았고 박수홍은 해당 남성이 자신의 친구였고 사망한 여자친구임을 알면서도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A 씨는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 및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반려묘 역시 길고양이가 아닌데도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구조했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덧붙엿다. 해당 주장은 꽤나 구체적 진술로 큰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모두 거짓임이 밝혀졌다.

박수홍 측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의 배우자와 물티슈 업체 대표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밝혀졌고 피의자A 씨는 어떠한 반박 증거도 내놓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수홍 씨의 아내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이 증거로 제출됐고 경찰 조사 후 위 주장들은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고 알렸다.

또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해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에는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 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고,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 수단으로 섭외했음에도 구조한 길고양이라고 대중을 속였다'는 주장에는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 등 피의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누명을 벗었지만 박수홍과 아내의 정신적 피해는 크다. 친형 부부와 횡령 등을 두고도 소송을 하고 있는 상황 겹쳐진 루머까지. 억울함을 벗었지만 안타깝다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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