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연복 "치매 남일 같지 않아, 병원도 못 가겠다"

입력2022년 07월 05일(화) 08:42 최종수정2022년 07월 05일(화) 08:53
이연복 홍석천 /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침마당' 이연복이 건망증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 2'에 출연 중인 중식 전문가 이연복 셰프, 배우 홍석천이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 2'은 경증 치매인이 주문받고 서빙하는 음식점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이연복은 "저도 전화 받는 중에 재료 찾느라 냉장고 열고 이것저것 집다가 손님 오시면 냉장고에 휴대폰 넣고 닫는다. 그러면 어딨는지 찾느라 한참 헤매는 거다. (치매가)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홍석천 역시 "제가 기억력이 없다.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얼굴을 뵙고도 '언제 봤지?' 한다. 근데 저 사람은 저랑 두 달 전에 보고 밥도 먹었다는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학래는 공감하며 "손님들이 화낸 적도 있다. '일곱번째 보는데 아직도 몰라보냐'고 한다. 직원들도 1번 테이블 나갈 걸 2번 테이블에 잘못 나갈 때도 있다. 그렇게 주문 잘못 나가는 건 내가 먹는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치매인들과) 같이 함께 하다 보니까 남의 일 같지 않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깜빡깜빡하지 않나. 검사를 받아볼까 생각도 해봤다. 근데 겁나니까 안 가게 되더라. '치매십니다' 이러면 어떡하냐. 병원도 선뜻 못 가게 되고"라면서 "이 분들하고 같이 하면서 느낀 게 있다. 치매 있으신 분이 처음과 나중에 변하는 걸 보실 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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