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6월 GK 선방지수 TOP 5 공개…'6월 선방왕'은 대구 오승훈

입력2022년 07월 05일(화) 14:02 최종수정2022년 07월 05일(화) 14:06
대구 오승훈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구 유나이티드 수문장 오승훈이 '6월 선방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한 달 간 K리그에서 화끈한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들을 소개하는 6월 GK 선방지수 TOP 5 명단을 5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 5월부터 축구데이터분석전문업체 비프로일레븐과 함께 매월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인 경우에는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인 경우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이 골을 내줬다는 뜻이 된다.

오승훈은 6월 열린 3경기에서 유효슈팅을 총 15차례 맞이했다. 이들의 기대득점값의 합은 5.03였으나 단 2골만 허용했다. 선방지수는 3.03으로 해당기간 K리그1 골키퍼 중 가장 높았으며 특히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상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대구는 선방 쇼를 펼친 오승훈의 활약으로 6월 열린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오승훈의 뒤를 이어 김동헌(인천 유나이티드·2.31)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박배종(수원FC·0.89)이었다. 4위와 5위에는 송범근(전북현대·0.85)과 김영광(성남FC·0.44)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에서는 부천FC의 최철원이 선방지수 1.39로 가장 높았다. 기대실점은 8.39였지만 6월 5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했다. 최철원의 뒤를 이어 박주원(충남아산FC·1.16), 정민기(FC안양·0.46)가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4, 5위는 구상민(부산 아이파크·-0.23), 이상욱(김포FC·-0.72)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