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英 매체 선정 에레디비시 출신 맨유 역대 최고 선수 TOP 3

입력2022년 07월 05일(화) 16:16 최종수정2022년 07월 05일(화) 16:19
맨유 시절 박지성(왼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지성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출신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3위에 뽑혔다.

영국매체 풋볼 365는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출신으로서 맨유로 이적해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8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박지성은 이 중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후 월드컵 당시 한국의 사령탑이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2003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네덜란드 시절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소 부진했던 박지성은 2003-2004시즌부터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2004-2005시즌에는 에인트호벤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과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에인트호번 통산 성적은 96경기 출전에 17골 10도움.

2005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은 이후 2013년까지 PL에서 134경기에 출전해 19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이 기간 맨유는 PL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박지성은 퀸즈파크 레인저스FC(PL)와 에인트호번을 거쳐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풋볼 365는 "(박지성은) 이 순위에 네덜란드인이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 2005년 PSV에서 4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이적한 박지성은 퍼거슨 감독이 가장 신뢰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박지성은 맨유에서 주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맨유의 수 많은 빅게임에서 퍼거슨 감독의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활약한 7시즌 중 박지성이 시즌 절반 이하의 경기에 출전한 것은 2시즌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출신으로 맨유에서 가장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뤼드 판 니스텔루이(네덜란드)를 뽑았다. 역시 에인트호번 출신인 판 니스텔루이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위에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맨유의 수비진을 지탱한 수비수 야프 스탐이 선정됐다. 스탐 역시 에인트호번 출신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