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황대헌 '도포자락 휘날리며', '국뽕' 넘친 여행 방랑기 [종합]

입력2022년 07월 07일(목) 16:04 최종수정2022년 07월 07일(목) 16:08
주우재 김종국 지현우 노상현 황대헌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단순한 방랑 여행기가 아니다. 한국을 알리겠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쳤다. 김종국, 지현우, 노상현, 주우재, 황대헌이 '국뽕' 가득한 여행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7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자리에는 황지영 PD, 김윤집 PD를 비롯해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참석했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전성기를 연출한 황지영 PD의 신규 예능으로 K-POP, 드라마, 패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류 전령사 5인이 펼치는 옴므 방랑 여행기다.

◆ 덴마크에서 알리는 한국의 매력

가깝고도 먼 덴마크에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멤버들은 덴마크에서 K-아이템을 소개한다.

황지영 PD는 "저희가 사실은 한국을 알릴 순 없지만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덴마크를 여행지로 택한 이유도 밝혔다. 황 PD는 "덴마크는 올해 초 가장 먼저 일상을 회복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곳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니 그들의 분위기를 보고 전달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 PD는 "접근성이 좋은 나라 대신에 낯선 나라를 선택했다. 덴마크가 한 번쯤 가보고 싶지만 가기 힘든 나라다. 또 K-문화에 관심이 있지만 다른 나라로 이동해야 (접근이) 가능하더라. 그런 분들에게 찾아가 전달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전했다.

덴마크에서 뜨거운 한류의 열기도 느낄 수 있었다고. 김종국은 "외국인들이 K팝을 커버하고 모임도 있더라"며 "덴마크를 잘 모르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아주더라. 그 순간에 '국뽕'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현우 역시 "K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틀더라. 수많은 아이돌의 노래를 잘 아는 것에 감동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주우재 황대헌 / 사진=팽현준 기자

◆ 김종국→황대헌, 브로맨스 케미 폭발

'옴므 방랑객' 5인이 뭉친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리고 있는 김종국, 지현우, 노상현, 주우재, 황대헌이 '브로맨스 케미'를 뽐낸다.

황지영 PD는 이들을 멤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신선하고 젊은 인물들을 찾으려 했다. 황대헌 같은 경우는 가장 먼저 픽스를 했다"며 "기획 당시 동계 올림픽 시즌이기도 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하는 모습이 MZ세대의 모습이라 생각했다. 나라에 좋은 이미지를 전달한 멤버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국 같은 경우는 멤버들을 아우를 수 있는 맏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또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지영 PD는 "지현우 같은 경우 '나혼산' 출연 당시 자기만의 취향이 확실하더라. 여행했을 때 어떨지 궁금했고 또 직전 KBS2 연기대상을 받아 시청층을 넓힐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주우재에 대해서는 "데뷔한 지 오래됐지만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잘 캐치하면서 인기가 많더라. 또 김종국과 투닥거리는 '케미'가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지영 PD는 드라마 '파친코'에서 활약했던 노상현을 언급하며 "역할 자체는 작을 수 있지만 이분 역시 젊은 여성들에게 화제가 되더라. 신선한 인물이 예능에 나왔을 때 매력이 있는데 그 부분이 어필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 '도포자락 휘날리며'만의 차별점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강력한 무기를 지닌다.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차별점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황지영 PD는 "2년간의 코로나 시국에서 예전에 했던 '세계속으로' 등 여행 프로그램을 돌려봤다. 유튜브에서만 여행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도전이겠지만 기획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시원한 그림이 지쳐 있는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으면 했다"고 전했다.

자연스러운 여행기도 예고했다. 황 PD는 "자연스럽게 멤버들끼리 게임도 하고 놀았지만 기획 자체는 버라이어티가 아니었다"며 "남자들끼리 가서 여행을 하고 좋은 취지로 판매하는 게 목적이었다 보니 자연스러운 모습의 여행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케미'도 '도포자락 휘날리며'만의 강점이다. 황 PD는 "처음에 이 조합이 도전 같았다. 이 조합을 의도했지만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자기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줄 수 있는, 카메라에 익숙한 분들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케미'들이 강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10일 저녁 6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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