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제47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내일(15일) 제천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체조협회는 "제천시, 제천시의회가 후원하는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75년 '제1회 KBS배쟁탈 전국 초,중,고 체조대회'를 시작으로 47번째 개최되는 대회로서 수많은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해낸 역사적인 대회이다.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총 311명(76개팀)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대회 1일차인 15일에는 남자 단체(개인)종합 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2일차에는 여자 단체(개인)종합 경기, 대회 3일차에는 남녀 종목별 결승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던 여자 대표팀의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충북체고), 이다영(포항제철고), 김서진(경기체고)이 모두 참가한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김한솔(서울시청), 전요섭(전북도청), 이정효(포스코건설), 이준호(전북도청) 등이 출격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경북 포항/5월)에서 여자 중등부 2관왕을 차지하며 영상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던 황서현(전북체중)도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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