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7득점' 키움, LG 3연승 저지하며 2위 탈환

입력2022년 08월 05일(금) 22:26 최종수정2022년 08월 05일(금) 22:26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로부터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키움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59승 2무 38패를 기록, LG에 내줬던 2위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LG는 2연승이 끊기며 57승 1무 38패가 됐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말 박해민의 안타 후 문성주의 1타점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키움이 곧바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 김혜성의 안타 후 2사 3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 박준태의 1타점 2루타, 김준완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후 김태진이 안타로 걸어나간 1,2루에서 이정후의 2타점 3루타, 야시엘 푸이그의 투런포까지 나오며 7-1이 됐다.

LG도 추격에 나섰다. 박해민(안타)-문성주(볼넷)가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의 추격의 3점포가 터졌다.

4회말에도 문보경의 3루타 후 유강남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진 6회말. LG는 오지환이 안타, 로벨 가르시아가 볼넷, 문보경이 투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또 얻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3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LG는 9회말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대타로 나선 선두타자 이재원이 벼락 같은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박해민이 투수 땅볼, 문성주가 중견수 뜬공,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최원태가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했다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김혜성이 4타수 2안타 2득점, 이지영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LG는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12승) 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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