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슨·베닌텐디 6타점 합작' 양키스, 시애틀 제물로 5연패 탈출

입력2022년 08월 09일(화) 14:26 최종수정2022년 08월 09일(화) 14:36
양키스 조쉬 도날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길었던 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양키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5연패에서 벗어난 양키스는 71승 39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59승 52패다.

양키스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시애틀을 몰아붙였다. 1회초 선두타자 DJ 르메휴와 애런 저지가 안타와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조쉬 도날슨이 2타점 적시타로 화답했다.

시애틀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2사 후 미치 해니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양키스의 의지는 강했다. 3회초 2사 후 도날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글로이버 토레스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루에서는 앤드류 베닌텐디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시애틀은 4회말 해니거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J.P. 크로포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잠시 숨을 고른 양키스는 5회초 득점행진을 재개했다. 도날슨의 2루타와 토레스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베닌텐디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호세 트레비노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다급해진 시애틀은 7회말 2사 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칼 롤리의 솔로포로 응수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유가 생긴 양키스는 9회초 선두타자 애런 저지의 솔로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도날슨의 2루타와 베닌텐디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는 트레비노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은 9회말 수아레즈의 사구와 크로포드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해거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지만 거기까지였다.

양키스는 도날슨(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과 베닌텐디(4타수 2안타 3타점), 저지(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가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7이닝 동안 108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1승(2패)을 수확했다.

시애틀은 선발 로건 길버트(4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7실점)를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해니거(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는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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