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트레일리, 복귀 첫 등판서 안우진과 격돌

입력2022년 08월 09일(화) 16:11 최종수정2022년 08월 09일(화) 16:13
롯데 스트레일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다시 거인 군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 댄 스트레일리가 KBO리그 복귀전에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 승부를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스트레일리가 KBO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것은 2021년 10월 29일 사직 LG 트윈스전 이후 285일 만이다.

2020년 롯데에 처음 입단한 스트레일리는 2021년까지 두 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25승 16패 3.2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에이스로 군림했다.

스트레일리는 2021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기 위해 롯데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까지 맺었지만 아쉽게 빅리그 승격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로 야심차게 글렌 스파크먼을 영입했다. 하지만 스파크먼은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5.32로 부진했다. 결국 롯데는 스파크먼을 방출하고 지난 2일 스트레일리를 재영입했다.

5일 입국한 스트레일리는 곧바로 출전 준비를 했고 마침내 복귀전 일정이 정해지게 됐다.

한편 이에 맞서는 키움은 우완투수 안우진을 내세운다. 안우진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 중인 토종 에이스다. 탈삼진(142개)과 평균자책점은 각각 리그 2, 3위에 올라있다.

과연 복귀전부터 난적을 만난 스트레일리가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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