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재희 아내, 5년 암투병 끝 별세 "안녕 그대여"

입력2022년 08월 14일(일) 11:41 최종수정2022년 08월 14일(일) 11:49
김재희 부인상 / 사진=김재희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가 세상을 떠난 부인을 그리워했다.

김재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가 그리 급하길래. 아픔 없는 곳으로. 이제 그만 놓아주려. 안녕 그대여"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딸의 졸업사진에 찍은 가족사진과 김재희 부인의 영정사진이었다.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김재희의 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김재희의 아내는 5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지난 11일 사망했다.

김재희는 아내가 떠난 후 페이스북에 "예정된 이별이었는데. 누구나 가는 길인 건데. 사랑한다 내 가슴이 널 나의 모든 널 추억한다 떠나버린 널 내게 남은 널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에 바람이 널 데려갔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녕이라는 그 말 한마디 나에게 해줄 수 없었는지. 그토록 서둘러 떠난 네가 너무 미워서 한동안 난 눈물로 지냈지. 지금 내 맘 듣고 있니 아픔 없는 곳에서 사랑한다는 눈물이 흘러"라고 슬픔을 표현했다.

또한 그의 아내가 떠난 날이 김재희의 친형이자 부활의 3대 보컬리스트로 활약한 故김재기의 기일과 같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재기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재희는 형이 사망한 후 형을 대신해 부활의 4대 보컬로 합류했고, '사랑할수록' '소나기'로 사랑 받았다.

김재희 아내의 발인식은 오늘(14일) 엄수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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