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우승 겨냥' 김비오 "제주서 좋은 기억 많아"

입력2022년 08월 17일(수) 17:54 최종수정2022년 08월 17일(수) 17:57
김비오 / 사진=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제주도에서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

18일부터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 상금 150만 달러)가 열린다.

지난 6월 제주도에서 펼쳐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SK텔레콤 우승에서 오픈했던 김비오는 대회 개막 하루 전 진행된 17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으면 좋겠다. 최근 몇 년 동안 제주도에서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며 "특히 이번 주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것 같다. 평소에는 이동하느라 바빠 시간을 함께 보내기 어려운 만큼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비오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3위 그리고 제네시스 상금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두 대회 상금순위에서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그 전에 그린적중률을 올려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남은 시즌 동안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많은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더 겸손하게 해야 할 일하다 보면 결과를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비오는 2010년 프로 데뷔 2년 차에 KPGA 상금랭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적이 있다. 이 성적은 그를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로 이끌었고 20살의 젊은 나이에 PGA Q스쿨을 통과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듬해 투어카드를 잃고 한국 투어로 복귀를 해야만 했다.

올해로 만 31세가 된 김비오는 그의 성공은 꾸준한 성장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여전히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 압박감은 매주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에서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저 자신을 더욱 밀어붙인다"고 털어놨다.

김비오는 최근 몇 달 동안 임성재의 코치로도 활약했던 김규태 코치와 훈련을 함께 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퍼팅에 문제가 있었다. 의도한 대로 퍼팅이 나가지 않았지만, 천천히 산을 등반하듯 훈련해오고 있고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숏게임에서 의도했던 것 보다 조금 길게 치는 실수를 해왔다. 클럽 페이스가 조금 열렸던 것을 김규태 코치와 발견했고 스코티시 오픈 직후부터는 어깨가 말린다는 것을 발견해서 교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경기에는 큰 기대를 걸고 있고 계속 나아진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대회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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