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제스처에 "가장 강력한 조치" 성명

입력2022년 08월 18일(목) 23:13 최종수정2022년 08월 18일(목) 23:13
첼시전에 출전한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의 홈 팬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인종차별 제스처를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첼시가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형태의 차별적 행위도 완전히 혐오한다. 이러한 차별적 행동은 첼시와 우리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또 "차별적 행동에 대해 일관적이고 분명하게 무관용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멍청이들이 팬으로 자칭하며 구단에 빌붙고 있다"면서 "이들은 구단과 선수, 코치, 스태프, 진정한 서포터들을 부끄럽게 한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만약 확인된다면 구단으로부터 가장 강력한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첼시와 토트넘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는 토트넘의 손흥민도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첼시 관중 앞에 가는 순간, 많은 첼시 팬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특히 한 팬은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동양인에 대한 명백한 인종차별 제스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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