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동경이 교체로 출천하며 소속팀 한자 로스토크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로스토크는 17일(한국시각) 로스토크 오스트제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2(2부리그) 9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로스토크는 4승 5패(승점 12점)를 기록, 9위로 도약했다. 마그데부르크는 2승 1무 6패(승점 7점)로 17위다.

이달 초 로스토크로 이적한 이동경은 지난 11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날도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로스토크는 전반 30분과 전반 41분 터진 카이 프뢰거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후반 17분에는 루카스 프로데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이동경을 투입하며 공격 운용에 변화를 준 로스토크는 후반 48분 바리스 아티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은 내주지 않으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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