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하리빈, 방송 조작 주장 "전화 13통 한 적 없다"

입력2022년 09월 22일(목) 15:14 최종수정2022년 09월 22일(목) 15:21
고딩엄빠2 하리빈 방송 조작 주장 / 사진=하리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딩엄빠2' 출연자 하리빈이 제작진의 방송 조작을 주장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리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너무하다. 참다 참다 애들 욕까지 하셔서 개인 계정에 올린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리빈은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출연해 근무 중인 남편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거는 등의 의부증 증상을 보여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하리빈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 때 남편한테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하루에 13통까지 한 적이 없는데, 방송에는 13통이 찍혀있더라. 남편에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내 이름으로 저장해 13통을 걸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제가 울면서 남편과 전화했을 때 '못 해 먹겠다', '다 그만하고 싶다'고 한 것은, 분명 남편 회사에 있던 PD가 촬영 전 남편에게 '아내의 불안을 끌어내기 위해 연락 두절 후 술을 마셔보라'라고 말한 걸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배신감에 '촬영을 못하겠다'고 한 거다. (그런데) 마치 아기 키우는 걸 못 하겠다고 한 것처럼 편집이 됐다"고 말했다.

하리빈은 재차 과장 편집을 주장했다. 이어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작가분들이 옆에서 '지금 전화해보라'라고 계속 요구해 전화를 낮에 3통 이상 했다. 그런데 그것조차 짜깁기와 편집으로 이상하게 나갔다. 편집으로 과장한 건 이해한다. 하지만 자의로 전화한 것도 아닌데"라고 토로했다. 남편 회사 사장이 하리빈에게 화를 내는 장면 역시 작가의 요구였다고.

끝으로 하리빈은 "악플을 보고 욕 먹는 건 괜찮은데 제 본 모습이 아닌 모든 것이 거짓이고 과장된 모습으로 억울하게 욕을 먹으니 이게 맞나 생각이 든다. 분명 처음에 '고딩엄빠2' 촬영 취지가 편견을 없앤다고 해 촬영을 결심한 건데 오히려 편견만 키운 것 같아 마음이 찹 씁쓸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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