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하루 2승 맹활약…인터내셔널팀, 미국팀 7-11 추격

입력2022년 09월 25일(일) 09:14 최종수정2022년 09월 25일(일) 09:14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2022 프레지던츠컵 3일차 경기에서 2승을 쓸어담으며 인터내셔널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파71/7576야드)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 3일차 경기에서 포섬과 포볼 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김주형의 활약 속에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을 7-11로 추격하며, 마지막 날 매치플레이 경기에서 역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주형은 올해 혜성처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등장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인터내셔널팀에 발탁됐다. 대회 첫날 포섬 매치와 둘째날 포볼 매치에서는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3일차 경기에서 2승을 수확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김주형은 이경훈과 함께 포섬 매치에 출전해 미국팀의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를 상대했다. 김주형-이경훈은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진 접전 끝에 셰플러-번스를 2&1(1홀 남기고 2홀차 승리)로 꺾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김주형의 활약은 포볼 매치에서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김시우와 호흡을 맞춘 김주형은 미국팀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를 상대로 한때 2홀 차로 끌려갔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1홀 차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버디를 성공시킨 뒤 모자를 집어던지며 포효했다. 지켜보던 인터내셔널팀 선수들도 함께 환호하며 기쁨을 나눴다.

임성재도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와 팀을 이뤄 출전한 포볼 매치에서 미국팀의 토니 피나우-케빈 키스너를 3&2(3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로 제압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에는 매치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김시우는 저스틴 토마스, 임성재는 캐머런 영, 이경훈은 빌리 호셜, 김주형은 맥스 호마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인터내셔널팀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하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미국팀이 4점 이상을 가져갈 경우에는 미국팀이 우승을 거두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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