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 임효준, 중국 대표팀으로 선발…4년 만에 국제대회 복귀

입력2022년 09월 27일(화) 12:00 최종수정2022년 09월 27일(화) 12:00
임효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중국 귀화를 택한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이 4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6일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임효준은 총 9명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선발 과정을 거쳐 남자 9명, 여자 8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구성했다.

임효준의 복귀는 예상된 수순이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임효준은 이듬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하반신을 노출시키는 행동을 한 혐의로 1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2020년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은 임효준은 지난 6월 중국 귀화를 택했다. 2021년 6월 열린 대법원 판결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임효준은 '국적을 바꾼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 출전한 지 3년이 넘어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임효준이 국제무대에 복귀한다면 4년 만의 출전이 된다. 2022-20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오는 10월에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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