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한국, 카메룬에 1-0 앞선 채 전반종료

입력2022년 09월 27일(화) 20:46 최종수정2022년 09월 27일(화) 20:46
손흥민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카메룬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분 이재성의 가로채기로 시작된 역습에서 손흥민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고, 황희찬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정우영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발에 막혔다. 1분 뒤 코너킥 찬스에서는 이재성이 혼전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카메룬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이후에도 한국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노리거나, 전방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한번에 노리기도 했다. 다만 카메룬이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튼튼히 하면서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했다.

카메룬은 프리킥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김민재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사무엘 그웨트가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25분에는 모우미 은가멜루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27분 황인범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공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32분 황희찬의 돌파로 만든 코너킥에서 손흥민의 킥을 김진수가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35분에는 김진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손흥민이 재차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코스타리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카메룬은 전반 40분 가엘 온두아의 부상으로 올리비에 은챔을 투입했다. 42분에는 브라이언 은뵈모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그러나 한국은 카메룬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았고,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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