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 돌아오는 경남, 전남 상대로 반등 노린다

입력2022년 09월 29일(목) 15:33 최종수정2022년 09월 29일(목) 15:35
경남 이광진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경남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경남은 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경남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25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제 2022시즌 종료까지 단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3경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고,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경남은 현재 14승 8무 15패(승점 50점)으로 승격 준플레이프를 치를 수 있는 마지노선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6위 충남아산FC(12승 12무 12패·승점 48점), 7위 서울 이랜드FC(10승 15무 11패·승점 45점)와는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전남전을 포함한 남은 3경기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3경기 중 2경기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경남이 전남전에서 승전고를 울리기 위해서는 수비진에서의 각성이 필요하다. 경남 수비진은 김포FC(13일 1-0 경남 승)와 서울 이랜드(21일 1-0 경남 승)를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부천FC(17일 0-3 경남 패), 대전(25일 0-3 경남 패)과 만나 3실점하며 무너졌다.

수비가 버텨주지 못하면 승점을 가져오기 매우 어렵다. 전남전뿐만 아니라 남은 경기에서도 수비가 제몫을 해줘야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래도 희망적인 사실은 이광진이 돌아온다는 점이다. 경남은 이광진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리그2 도움 2위를 달리고 있는 이광진의 발끝에서 좋은 패스가 나와야 경남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다. 이광진의 경기 운영 능력이 경남에 절실히 필요하다.

아울러 전남전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남은 경기가 각각 K리그2 1, 3위(29일 기준)를 달리고 있는 광주FC와 FC안양이기 때문이다. 광주는 이미 K리그2 우승을 확정했지만 승점 90점을 목표로 나아가는 중이다. 안양은 대전, 부천과 치열한 2위 경쟁 중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그에 비해 이번 상대 전남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이다. 지난 14일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로 7-1 대승한 기억이 있지만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경남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상대다. 혹여라도 이번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5위 수성도 어려울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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