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풀이 후폭풍 '한산', 혼선으로 물든 해운대 문화광장 [스투현장]

입력2022년 10월 07일(금) 01:24 최종수정2022년 10월 07일(금) 01:24
연예인이 테라스에 등장하자 가까이 보기 위해 시민들이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부산)=방규현 기자]


"반대쪽으로 넘어가세요'

"교통에 방해 됩니다"

연예인 구경하느라 차가 지나가도 모르는 시민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 '한산' (제작 빅스톤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팀의 뒤풀이 현장에 몰린 시민들로 해운대 문화광장 앞이 혼선을 빚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팀은 6일 저녁 부산 해운대 앞의 한 술집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한산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을 즐기는 인파가 줄을 이었다.

이어 해운대 백사장 초입에 자리한 술집에선 영화 '한산'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변요한, 옥택연 등과 많은 스태프들이 모였다. 그 외에도 배우 한예리 정일우 등이 함께했다.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은 시민들과 마주 볼 수 있는 구조의 테라스 자리에 착석했다. 이어 이들은 자신들을 향해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거나 포즈를 취하는 등 팬서비스를 했다.

다만 이들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쏠리며 불편이 이어졌다. '한산' 팀이 자리 잡은 술집 앞은 일방통행 도로였고, 시민들이 밀집하자 교통체증이 벌어졌다. 결국 계속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은 물론, 운전자들 역시 클락션을 울렸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로 인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러 온 영화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 운전자들의 불편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선 '한산' 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10.07.

[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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