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접영 100m 한국 新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입력2022년 11월 04일(금) 18:45 최종수정2022년 11월 04일(금) 18:45
황선우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대회 경영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4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시즌 수영(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 접영 100m에서 51초99를 기록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날(3일) 열린 예선에서도 황선우는 52초78로 참가자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팀 동료 양재훈(강원도청)이 2년 전 수립한 한국기록 52초33보다 0.34초 빨랐다.

양재훈은 전반 50m는 24초78로 가장 먼저 턴했으나, 후반에서 황선우에게 따라잡히면서 52초31로 본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 그리고 단체전 4개(남자 계영 400m, 계영 800m, 혼계영 400m, 혼성 계영 400m)를 포함해 총 8개의 한국기록 보유자로 올라섰다.

여자부 경기는 김서영(경북도청)이 57초97로 우승했다. 이 종목의 한국기록 보유자 안세현(울산광역시청)은 58초36으로 그 뒤를 따랐다.

남자 배영 200m는 이주호(국군체육부대)가 1분57초16으로 우승했다. 여자 배영 200m는 3주 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한 함찬미(경북도청)가 2분13초01로 가장 빨랐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 남자 평영 100m는 최동열(강원도청)이 1분00초11로 1위, 문재권(서귀포시청)이 1분00초62로 2위, 조성재(고양시청)가 1분00초79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여자 평영 100m은 지난여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출전 선수 중 최연소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중2)가 1분08초44로 우승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보다 전문적인 훈련을 위해 서울체육중학교로 전학 간 문수아는 "학교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맹훈련하면서 수영에 더욱 진심으로 임하게 됐다"라며 "다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FINA 포인트가 더 높은 평영 200m에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날 마지막 결승 경기였던 자유형 400m에서 2022 시즌 국가대표였던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가 각각 3분53초10와 4분14초57로 나란히 우승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경영은 각 세부종목별 1위 선수를 FINA 포인트로 우선순위 매겨 성별 구분 없이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하는 인원만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동계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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