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 19점'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꺾고 2연승+3위 도약

입력2022년 11월 09일(수) 20:45 최종수정2022년 11월 09일(수) 20:45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3승2패(승점 8)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반면 개막 5연패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점에 그치며 7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 카타리나는 1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박정아와 배유나는 각각 14점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니아 리드가 16점, 이한비가 9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중반까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1-2점차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는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추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그러나 세트 후반 들어 도로공사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17-16에서 카타리나의 퀵오픈과 전새얀의 블로킹, 상대 범실, 다시 카타리나의 오픈 공격으로 순식간에 21-16을 만들었다. 박정아의 연속 득점까지 보탠 도로공사는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3-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정대영과 배유나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전새얀의 연속 득점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배유나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린 도로공사가 2세트도 25-23으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간 뒤, 계속해서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반면 1, 2세트를 뒷심 부족으로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 들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도로공사는 25-12로 3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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