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해설위원 "벤투 감독, 이강인 기용 안 할 것"

입력2022년 11월 16일(수) 13:32 최종수정2022년 11월 16일(수) 13:35
안정환 해설위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강인을 기용 안 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을 투입하면 팀 전술과 색깔을 바꿔야 한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15일 자신의 영상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월드컵 출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강인은 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에서 확고한 주전선수로 발돋움했다.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베스트 11에도 2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대표팀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도 1년 반 만에 부름을 받았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 한 채 마요르카로 복귀했다. 이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26명의 최종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최종명단 발표 당시 "이강인은 기술이 좋은 선수다. 이전과 비교해 몇 가지 부분에서 발전이 있어 이번 명단에 뽑았다"면서도 "언제 활용할 지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안 위원도 이강인의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안 위원은 "벤투호에 이강인 색깔을 맞지 않을 수 있다. 기용도 안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강인을 투입하면 팀 전술과 색깔을 바꿔야 한다. 아무리 한 선수가 잘해도 그 선수로 팀 전술을 바꿀 수는 없다. (이강인이)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했다.

다만 안 위원은 교체선수로서의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이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음 월드컵도 준비해야 한다. 실력이 출중하고 폼도 좋다"고 조커로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강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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