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체 "손흥민의 한국, 2002년처럼 세계 놀라게 할 것"

입력2022년 11월 18일(금) 16:28 최종수정2022년 11월 18일(금) 16:30
사진=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손흥민을 비롯한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매체가 한국에 대해 조명했다.

브라질 매체 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과 한국이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벤투호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2002년 때 10살이었던 손흥민은 당시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할 것"이라며 "박지성이 이끈 (2002년 한국은) 포르투갈과 폴란드를 꺾고 D조 1위를 차지했고, 승부차기로 결정된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는 (오심) 논란을 일으킨 에피소드도 있다. 이후 (한국은) 독일(4강전)과 터키(3, 4위전)에 각각 패해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은 축구의 일관성에서 진화를 보였고 그런 가운데 2022년 대한민국의 대표 플레이메이커가 등장했다"고 손흥민을 언급했다.

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는 "토트넘 7번 셔츠를 입는 손흥민은 2010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조국을 위해서도 105경기를 치렀고 35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의 존재는 아시아의 호랑이(한국)가 세계 챔피언 조차 위헙하게 만들 수 있게 했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04경기에 출전했다.

이 매체는 또한 손흥민의 커리어 중 5가지 특징을 되짚었다. 첫 번째로는 손흥민이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오르면서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것이었다. 이어 손흥민이 2020년 푸스카스상(올해 최고의 골)을 수상한 것과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지만 클럽이나 국가대표로 우승컵과 인연이 많지 않은 것을 조명했다.

세 번째로는 손흥민의 스포츠맨십이다. 이 매체는 과거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태클을 했다가 퇴장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했고 이후 득점한 뒤 사과 세리머니도 했다.

네 번째는 '아시아의 대표성'이었다. 코헤이우 브라질리엔시는 "손흥민이 2015년과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0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을 "독특한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손흥민이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손웅정 씨)의 권유에 따라 선수 생활 은퇴 이후 결혼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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