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이영표 "한국, 경험 살리면 16강 진출 가능"

입력2022년 11월 20일(일) 22:10 최종수정2022년 11월 20일(일) 22:10
이영표 대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경험을 살린다면 다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강원FC 대표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를 전망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H조 분석에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강원FC 대표와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 그리스 대표팀 감독이 참여했다.

이영표 대표는 지난 200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으며, 2008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때까지 93경기에 출전했다. 포옛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98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2008년에는 코칭스태프로 활약하며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영표 대표는 "우루과이와 가나, 포르투갈은 모두 한국보다 강한 팀"이라며 "우루과이는 기술이 뛰어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한 팀이다. 가나는 어렵게 본선에 올랐지만 이후 더 강해졌으며, 포르투갈은 신구가 잘 조화됐으며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객관적으로 한국은 다른 세 팀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한국은 16강 진출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을 되살린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많은 한국 팬들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것을 기억하며 이번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출신의 포옛 감독은 "조 편성이 됐을 때 우루과이가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과 포르투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두 팀이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느꼈다"면서도 "우루과이는 후방에 문제가 있다. 미드필더와 공격진은 만족스럽지만 후방은 우리가 기대하는 우루과이가 아니다.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피엘드)은 뛰지 않았고,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부상이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은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했고, 감독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옛 감독은 또 "우루과이는 한국과의 첫 경기가 관건이다. 시작을 잘할 수 있다면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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