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천금 3점포' 신한은행, 하나원큐 꺾고 5할 승률 회복

입력2022년 11월 24일(목) 20:42 최종수정2022년 11월 24일(목) 20:52
신한은행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천신만고 끝에 5할 승률을 맞췄다.

신한은행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70-6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승 4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한 신한은행은 4위를 지켰다. 반면 개막 7연패에 빠진 최하위 하나원큐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26득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영(11득점)도 클러치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넣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4득점)과 김애나(13득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하나원큐가 신지현·양인영의 골밑슛과 김애나의 연속 3점포로 앞서가자 신한은행도 내, 외곽을 가리지 않은 김소니아의 맹활약으로 맞섰다. 쿼터 후반까지 일진일퇴의 시소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이 21-21로 균형을 이룬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주도권을 잡은 팀은 하나원큐였다. 김지영과 정예림이 쾌조의 몸놀림을 선보이며 선봉에 섰다. 양인영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김소니아의 외곽포로 응수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신지현의 리버스 레이업과 김미연의 3점포마저 더해진 하나원큐가 43-37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에도 하나원큐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신지현이 골밑슛과 점퍼, 자유투 등 다양한 루트들을 통해 득점을 적립했으며 김애나도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신한은행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구슬·김아름의 3점포와 김진영의 골밑슛으로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신한은행은 마침내 김소니아의 레이업과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이 55-54로 경기를 뒤집은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초반 팽팽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이경은의 골밑 득점 앞세워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아름도 외곽에서 지원에 나섰다. 하나원큐도 만만치 않았다. 양인영과 정예림, 김애나의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쿼터 막판 들어 승리의 여신은 신한은행에 미소지었다. 종료 1분 30여초를 앞두고 김진영이 결정적인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종료 50초 전에는 유승희도 3점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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