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광화문 거리응원, 사고 1건도 없어…남은 2번도 만반의 준비"

입력2022년 11월 25일(금) 17:10 최종수정2022년 11월 25일(금) 17:13
사진=오세훈 시장 개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질서정연한 응원 모습에 크게 안도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24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 거리 응원에 대해 소회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이로써 소중한 승점 1점을 쌓으며 희망을 이어갔다.

비록 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붉은악마들이 모여 벤투호와 함께 호흡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성숙한 시민문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당초 이번 광화문 광장 월드컵 거리응원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대규모 군중 밀집에 대한 우려로 인해 취소됐었다. 하지만 붉은악마가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거리응원을 추진했고, 22일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 다시 열리게 됐다.
사진=권광일 기자

오 시장은 "어제 우루과이전이 무승부로 끝났지만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아직 조별예선 두 경기가 남았다. 12번째 선수의 마음으로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선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실은 제가 더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본 것은 경기 자체보다 응원 모습이었다"며 "경기 시작 직후 광장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질서저연한 응원 모습에 크게 안도했다. 예상의 3배 정도의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몰렸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거리응원을 완성한 시민들, 붉은악마, 그리고 모든 관계기관 안전 근무자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다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남은 두 번, 그 후의 경기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루과이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벤투호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와 12월 3일 오전 12시 각각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승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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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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