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23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 꺾고 3위 도약

입력2022년 11월 26일(토) 17:32 최종수정2022년 11월 26일(토) 17:46
한국전력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9)으로 이겼다.

이로써 5승 4패(승점 15점)를 올린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5승 4패·승점 15점)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OK금융그룹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섰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KB손해보험은 3승 6패(승점 9점)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타이스(23점)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신영석(11점)과 박철우(10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B손해보험은 니콜라(22점)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1세트부터 한국전력은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13-12에서 박철우의 퀵오픈과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타이스의 연속 득점마저 더해진 한국전력은 25-21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한국전력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중반까지 15-18로 뒤졌지만 타이스의 후위 공격 및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5-25를 만든 한국전력은 이후 상대 한성정의 공격이 벗어나며 2세트도 27-25로 따냈다.

결국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16-14에서 니콜라의 오픈 공격을 신영석이 막아냈으며 타이스도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켰다. 차분하게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3)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한국도로공사는 5승 4패(승점 15점)를 기록, 3위를 지켰다. 반면 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3승 6패(승점 10점)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18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카타리나(14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GS칼텍스는 모마(14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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