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황희찬 출전 불가…김민재 내일 아침 출전 여부 결정"

입력2022년 11월 27일(일) 19:06 최종수정2022년 11월 27일(일) 19:06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이 우루과이전에 이어 가나전도 결장한다. 김민재는 경기 당일에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강호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할 수 없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한국은 주전 오른쪽 날개 황희찬이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했다. 여기에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경기 도중 미끄러지며 부상을 당했다. 이에 두 선수의 가나전 출전이 가능한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일단 황희찬은 가나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김민재의 경우, 하루를 더 지켜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황희찬은 가나전 출전이 어렵고,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내일 아침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황희찬의 빈 자리는 우루과이전에 출전했던 나상호, 이강인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전에서 휴식을 취한 송민규, 정우영, 권창훈의 출전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의 경우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나서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내일 출전이 어렵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에는 권경원 또는 조유민이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통역 문제로 인한 소통 오류가 벌어지기도 했다.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어로 답을 했는데, 이를 통역가가 황희찬과 김민재 모두 가나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오역한 것이다. 다행히 벤투 감독은 영어로 다시 답하면서 모두의 오해가 풀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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