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도 이어진 월드컵 2차전 잔혹사…11전 4무7패

입력2022년 11월 29일(화) 00:02 최종수정2022년 11월 29일(화) 00:0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월드컵 2차전 잔혹사가 카타르에서도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에서 무조건 이긴 뒤,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도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10번 밟았다. 그런데 유독 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10번의 월드컵, 10번의 두 번째 경기에서 4무6패에 그쳤다. 승리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때문에 축구팬들은 가나전에서 2차전 무승 징크스를 끊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가나전에서 승리한다면 지긋지긋한 징크스 탈출, 16강 진출 발판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더 오래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에 먼저 2골을 내주며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조규성의 연속골로 2-2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2-2 동점을 만든 이후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가나에 또 다시 골을 내주며 아쉬운 결과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은 16강으로 가는 길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 탈출도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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