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韓 16강,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냐"

입력2022년 11월 30일(수) 13:58 최종수정2022년 11월 30일(수) 14:01
한국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이 어렵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한국은 다음달 3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2승·승점 6점), 가나(1승 1패·승점 3점)에 이어 1무 1패(승점 1점)로 H조 3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꺾고 같은 시각 펼쳐지는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포르투갈에 비기거나 패할 시 가나-우루과이전 결과와 상관없이 바로 탈락이며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을 경우에도 짐을 싸야 한다.

AF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시아권 출전국 6개국 조별리그 3차전 전망 글을 올리며 한국에 대해서는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AFC는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당시 16강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무승부가 필요했던 태극전사는 박지성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고 벤투 현 (한국) 감독은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고 했다.

AFC는 그러면서 "20년이 지난 현재 한국은 관중석에 앉게 될 벤투와 함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들의 운명이 그들 자신의 손에 달려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FC는 20년 전처럼 한국은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며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기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큰 요구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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