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붕장학회, 챔프전 1차전서 전라남도 격파…통합우승 눈앞

입력2022년 11월 30일(수) 23:17 최종수정2022년 11월 30일(수) 23:19
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규리그 1위 부산 이붕장학회가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부산 이붕장학회는 30일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전라남도에 3-2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 이붕장학회는 남은 2경기 중 한 번만 승리해도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체적으로 부산 이붕장학회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 승부였다. 특히 여자 선수들의 침착한 반면운영이 인상적이었다.

부산 이붕장학회는 첫 판을 내줬지만, 2국에 출전한 채현기가 전남 서수경에 승리하며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현아도 이루비에 완승을 거두며 리드를 잡았다.

전리남도도 응수했다. 3국에 출전한 김사우가 투혼을 불사르며 균형을 맟췄다.

하지만 부산 이붕장학회도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마지막 5국에서 에이스 홍세영이 김정현에 역전승을 거두며 1차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산 이붕장학회 온승훈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정규리그는 물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알아서 잘 해주고 있어 특별히 주문할 것도 없었다. 2차전도 마찬가지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12월 1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개될 예정이다.

2022 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6개 팀이 스텝래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4경기까지는 5판 다승제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열린다.

2022 KBF바둑리그는 각자 30분의 제한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 준우승 2500만 원, 3위 2000만 원, 4위 1800만 원, 5위, 1600만 원, 6위 14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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