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꺾었지만…16강 좌절

입력2022년 12월 01일(목) 02:00 최종수정2022년 12월 01일(목) 02:00
튀니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튀니지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했으나 16강과 연을 맺지 못했다.

튀니지는 1일(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튀니지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으나 같은 날 덴마크에 1-0으로 이긴 호주(승점 6)에 밀려 조 3위를 기록,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프랑스는 조 선두(승점 6·득실차 3)로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튀니지는 3-4-3 전형을 내세웠다. 아이멘 다흐멘 골키퍼를 비롯해 나데르 간드리, 야시네 메리아, 몬티사르 탈비가 3백을 이뤘다. 와즈디 케츠리다, 엘리에스 스키리, 아이사 라이두니, 알리 마얄울이 중앙에, 벤 슬리만, 와비 카즈리, 벤 롬단이 최전방에 자리했다.

프랑스는 일부 주전을 제외한 4-1-2-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티븐 만단다 골키퍼를 비롯해 악셀 디사시, 라파엘 바란, 이브라히마 코나테, 유수프 포파나가 포백을 이뤘고, 오렐리엥 추아메니가 위를 받쳤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마테오 귀엥두지가 2선에, 킹슬리 코망, 랜달 콜로 무아니, 조르당 베레투가 공격진에 자리했다.

튀니지는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간드리의 슈팅이 프랑스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좀처럼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던 프랑스는 전반 25분 코망이 질주 끝에 기회를 맞았지만 빗나간 슛을 만들었다.

튀니지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카즈리가 상대 실수를 틈타 날린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양팀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튀니지는 후반 6분 라이두니의 슛이 골대 위로 높게 뜨며 또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다 결국 튀니지가 프랑스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후반 13분 카즈리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찬 슛이 골키퍼를 스쳐 골로 연결됐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들어 베레투, 코망, 바란나를 빼고 아드리앙 라비오, 킬리안 음바페, 윌리엄 살리바 등을 투입하며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후 프랑스는 계속해서 튀니지 골문을 두드렸으나 쉽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이 득점을 만들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튀니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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