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英 매체 선정 가치 상승 선수 11人 뽑혀

입력2022년 12월 08일(목) 19:22 최종수정2022년 12월 08일(목) 19:55
조규성(9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조규성(전북현대)이 한 영국매체가 뽑은 이적시장 가치(예상 이적료) 상승 선수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매체 풋볼 365는 8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예상 이적료가 상승할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여기에 조규성은 당당히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0-0 무)에서 교체로 출전했던 조규성은 가나와의 2차전(2-3 한국 패)에서 가장 환하게 빛났다. 선발출전해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13분과 후반 16분 연달아 머리로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조규성이 처음이다.

이후 잘생긴 외모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조규성은 포르투갈과의 3차전(2-1 한국 승)과 브라질과의 16강전(1-4 한국 패)에서도 모두 선발로 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3분 만에 몰아넣은 두 골로 그동안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만 집중돼 있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뺏어왔다"며 "그 골들이 조규성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풋볼 365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전 조규성의 추정 이적료는 140만 유로(약 19억4000만 원)였는데 이제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조규성과 함께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PSV 에인트호번), 일본 도안 리츠(SC프라이부르크)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중원에는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로코 소피앙 암바라트(ACF 피오렌티나), 미국 타일러 애덤스(리즈 유나이티드FC)가 뽑혔다.

모로코 누사이르 마즈라위(FC바이에른 뮌헨), 호주 해리 수터(스토크 시티FC), 크로아티아 요슈코 그바르디올(RB라이프치히), 네덜란드 덴젤 덤프리스(인터 밀란)가 수비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골키퍼에는 모로코의 8강 진출을 이끈 야신 보노(세비야FC)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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