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릿수 득점' 신한은행, 올 시즌 BNK전 첫 승 수확

입력2022년 12월 08일(목) 20:47 최종수정2022년 12월 08일(목) 20:59
신한은행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올 시즌 부산 BNK 썸전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 경기에서 81-67로 이겼다.

이로써 BNK전 2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6승 6패를 기록했다. BNK는 8승 4패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19득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영(12득점),과 이혜미(15득점), 김태연(11득점), 이경은(10득점)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BNK는 진안(15득점 9리바운드)과 이소희(15득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은 거세게 BNK를 몰아붙였다. 김소니아를 필두로 선수들이 고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BNK의 수비를 허물어뜨렸다. BNK는 이소희의 3점포와 진안의 골밑 득점들로 맞섰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종료 직전 이혜미의 외곽슛마저 연달아 림을 가른 신한은행이 25-19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신한은행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유승희가 외곽포를 작렬시켰고 김소니아도 여전히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다. BNK는 진안의 골밑슛과 이소희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공격 완성도가 떨어지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39-34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김태연이 골밑을 장악했으며, 김소니아도 적극적인 림어택을 통해 득점을 적립했다. BNK는 김민아의 외곽포와 한엄지의 풋백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이번에는 김진영을 억제하는데 실패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이경은의 골밑슛과 김태연의 자유투마저 더해진 신한은행이 57-46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초반에는 BNK의 기세가 좋았다. 이소희가 3점포를 꽂아넣었으며 안혜지도 상대 U-파울로 얻어낸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신한은행도 이대로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김진영이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위를 떨쳤으며, 김소니아도 골밑 득점을 올려놨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구슬, 이경은의 연이은 외곽포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신한은행은 종료 1분 54초를 앞두고 터진 구슬의 3점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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