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접전 끝 GS칼텍스 격파…개막 12연승 질주

입력2022년 12월 08일(목) 21:42 최종수정2022년 12월 08일(목) 21:46
현대건설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9 23-25 21-25 25-11 15-10)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12연승 행진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승점 32점을 올리며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개막 12연승은 지난 시즌 본인들이 작성했던 것과 같은 타이 기록이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GS칼텍스는 5승 7패(승점 16점)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야스민(38점)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양효진(22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GS칼텍스는 모마(26점)를 비롯해 권민지(13점)가 응수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기선제압은 현대건설의 몫이었다. 세트 중반까지 14-16으로 뒤지던 현대건설은 김다인, 황민경, 양효진의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차분히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득점에 힘입어 25-19로 1세트를 가져왔다.

모마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으며 2, 3세트를 연달아 내준 현대건설은 4세트 들어 반등했다. 야스민, 양효진의 쌍포가 맹위를 떨쳤으며 황민경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자 GS칼텍스는 주전 선수들을 빼고 5세트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25-11로 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들어서도 현대건설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야스민이 여전히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고 정지윤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연속 블로킹으로 맞섰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여유가 생긴 현대건설은 야스민과 이다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3-0(25-23 31-29 25-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0승 2패(승점 31점)를 기록,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6승 6패·승점 18점)은 간신히 3위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임동혁(18점)을 비롯해 곽승석(12점), 정지석(10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15점)와 서재덕(10점)이 분투했지만 연패를 막기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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