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에 온정을 전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10일 아산시축구협회(회장 조인성)와 함께 아산시 온천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가구를 찾아 각각 연탄 500장씩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산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산시축구협회 조인성 회장 및 협회 회원과 충남아산 산하 U-18, U-15 선수단, 학부모, 구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U18 주장 여현준 선수는 "이번 나눔 행사로 구단 유소년 선수로써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달드린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관내 복지관에 방역 물품 기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의료비 기부,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마스크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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