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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ettyimages 제공 |
맨시티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6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데 이어, FA컵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첼시는 리그와 FA컵에서 연달아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맨시티는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퍼부었다. 선제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페널티 박스 부근의 프리킥 찬스에서 리야드 마레즈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맨시티는 전반 28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훌리안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카일 워커의 패스를 필 포든이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이후 3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첼시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맨시티가 후반 40분 마레즈의 페널티킥 골로 더욱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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