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18점' GS칼텍스, IBK기업은행 꺾고 10승 고지 도달

입력2023년 01월 13일(금) 20:30 최종수정2023년 01월 13일(금) 20:32
GS칼텍스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4위 GS칼텍스는 10승 11패(승점 31점)를 기록, 3위 한국도로공사(11승 9패·승점 32점)를 승점 1점 차로 맹추격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14패(7승·승점 22점)째를 떠안으며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 모마는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16점)와 최은지(9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IBK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16점)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거세게 IBK기업은행을 몰아붙였다. 세트 중반까지 15-18로 뒤졌지만, 강소휘의 연속 퀵오픈과 상대의 공격 범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문명화의 연속 블로킹과 강소휘의 연속득점, 모마의 시간차 공격에 힘입어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서도 GS칼텍스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세트 초반 강소휘와 문지윤의 득점으로 앞서간 GS칼텍스는 최은지마저 득점 행진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산타나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차분히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GS칼텍스는 상대 김현정의 서브가 벗어나며 2세트도 25-21로 가져갔다.

결국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세트 초반에는 IBK기업은행의 기세가 좋았다. 김희진, 표승주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GS칼텍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모마의 오픈 공격과 유소연의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세트 중반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GS칼텍스는 14-14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공격 실패로 리드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GS칼텍스는 이후 강소휘의 서브와 유서연의 퀵오픈, 모마의 오픈 등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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