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한국, 보르달라스 감독과 접촉"

입력2023년 01월 18일(수) 20:05 최종수정2023년 01월 18일(수) 20:0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호세 보르달라스(스페인)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8일(한국시각) "현재 무직 상태인 보르달라스 감독에게 여러 대표팀에서 접촉이 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지난 1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종료된 후 4년 4개월 동안 팀을 이끈 벤투 감독과 결별했고, 새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아마추어 선수 출신 보르달라스 감독은 지난 1993년 자신의 고향팀인 알리칸테 B팀 감독을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알리칸테 A팀, 베니도름, 엘덴세, 페레즈 젤레돈, 노벨다, 에르쿨레스, 알코야노 등 스페인 하부리그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헤타페의 지휘봉을 잡은 2016-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축구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헤타페의 승격을 이끌었으며 2019-2020시즌까지 헤타페의 사령탑 자리를 지키며 라리가 최고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2020-2021시즌 발렌시아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보르달라스 감독은 리그에서는 9위에 머물렀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는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비록 승부차기 끝에 레알 베티스에게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보르달라스 감독은 다시 한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단 국가대표 지도 경험은 전무하다.

특히 보르달라스 감독은 발렌시아에 부임한 직후 이강인(RCD 마요르카)을 왜 팔았냐며 구단 보드진을 비판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4-4-2 전형을 중심으로 강한 압박과 수비를 중요시한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중원 빌드업이 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감독을 선임하는 미하엘 뮐러(독일) 신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국적에 대한 기준은 없다"면서도 "감독 선임에 (필요하다면) 내가 가진 (인맥적) 네트워크도 활용하겠다"며 외국인 감독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르달라스 감독도 후보군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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