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악재에도 1·2위 격파한 우리카드, '최다 관중' 팬심에 보답 [ST스페셜]

입력2023년 01월 19일(목) 23:38 최종수정2023년 01월 19일(목) 23:38
우리카드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1,2위 팀을 연달아 격파한 우리카드가 연일 남자부 최다 관중을 이룬 팬들에게 값진 승리로 보답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4-25 25-20 26-24 25-16)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에서 3연패 끝에 첫 승을 챙겼다. 또한 2연승을 달리며 13승 9패(승점 35·4위)로 3위 OK금융그룹(승점 36)을 1점 차로 쫓았다.

신영철 감독, 이성현, 한태준, 김지한, 김동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2위팀을 격파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승리다.

직전 경기에서 처음 코로나19 악재를 맞았던 우리카드는 '1강' 1위 대한항공을 풀세트 끝에 제압하며 역시 천금같인 승리를 쟁취한 바 있다.

우리카드의 승리가 값진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연일 남자부 최다 관중을 경신한 홈팬들 앞에서 귀중한 승리를 안겼기 때문.

우리카드는 14일 장충 대한항공전에서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3217명)을 경신한 데 이어 5일 만에 또 한번 기록을 깼다. 이날 장충은 3273명에 달하는 팬들로 가득차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전반기 최다 관중 상위 5경기 정 3경기를 차지했을 정도로 관중 동원력을 자랑 중이다. 이에 우리카드는 팬심에 걸맞는 명승부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 대신 지휘한 김재헌 코치는 "같이 호흡하고 경기하며 관중들의 소리가 들렸다. 뭔가 뜨거운 느낌이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느낀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카드가 3위 OK금융그룹까지 잡고 이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 여부가 남자배구 흥행의 쟁점으로도 떠오르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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