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5기' 강민구, 응고 딘 나이 꺾고 첫 우승 '감격'

입력2023년 01월 24일(화) 22:42 최종수정2023년 01월 24일(화) 22:42
강민구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민구가 응고 딘 나이(베트남)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민구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응고 딘 나이를 세트스코어 4-2(14-15 15-6 2-15 15-7 15-9 15-5)로 격파했다.

이전까지 네 번이나 결승 무대를 밟고도 우승이 없었던 강민구는 4전5기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던 응고 딘 나이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강민구는 조재호를, 응고 딘 나이는 강성호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응고 딘 나이였다. 1세트 14-14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응고 딘 나이가 1점을 추가하며 15-14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강민구는 2세트에서 뱅크샷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5-6으로 승리했지만, 응고 딘 나이는 3세트를 15-2로 쉽게 가져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강민구는 위기에서 힘을 냈다. 승부처가 된 4세트를 15-7로 따내며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5세트에서는 2-9 상황에서 연달아 하이런을 만들어내며 15-9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기세를 탄 강민구는 6세트 내내 크게 앞서 나간 끝에 15-5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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