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야 하는 삼성생명, 박지수 가세한 KB스타즈와 격돌

입력2023년 01월 25일(수) 14:20 최종수정2023년 01월 25일(수) 14:26
삼성생명 신이슬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스타즈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삼성생명과 KB스타즈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삼성생명은 11승 8패로 부산 BNK썸과 공동 2위에 위치해 있으며 KB스타즈는 6승 13패를 기록,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11승 6패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26일 홈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전(60-72 삼성생명 패)에서 주축 자원이었던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 선수의 공백은 컸다. 삼성생명은 이후 16일과 19일 차례로 진행된 원정 BNK전(71-72)과 원정 부천 하나원큐(56-65)전에서 모두 무릎을 꿇으며 3연패에 빠져있다.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기 때문에 대신 볼 핸들러 역할을 해줘야 할 신이슬, 조수아의 활약이 절실하다.
KB스타즈 박지수(검정색 유니폼) / 사진=WKBL 제공

이에 비해 KB스타즈는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승 13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여기에는 리그 최고의 센터 박지수의 공이 컸다. 개막 전 공황장애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박지수는 전반기 막판 벤치 멤버로 활동하다 후반기 들어 출전 시간을 대폭 늘리고 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20일 홈 BNK전(62-61 KB스타즈 승)에서는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들기 위해서는 KB스타즈도 이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상반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과연 경기가 끝나고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